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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철의동네한바퀴

 부추 주꾸미 철판 볶음

 

 


꾸이꾸이 돼지촌 쭈꾸미 본점

 

​주소 위치
 서울 강서구 초원로 77

 

 

 

 ‘날씨야 아무리 추워 봐라.

옷 사 입나 주꾸미 먹지.’ 

골목을 걷다 발견한 

재치 있는 문구에 

발걸음을 사로잡힌 김영철. 

짧은 글귀에서 음식에 대한

 자부심을 느끼며

 가게 안으로 들어간다. 

음식의 정체는 데친 주꾸미에 

매콤한 소스를 버무리고 

그 위에 부추를 한가득 올려 만든 

부추 주꾸미 철판 볶음이다.

남편의 사업 실패 후,

어린 두 아들과 단칸방에서 살던 부부.

가족을 지켜야 했던 아내는

고향인 목포에서 어머니가 해주셨던

낙지 부추볶음을 떠올리고

, 가격이 비싼 낙지 대신

주꾸미를 이용한

부추 주꾸미 철판 볶음을

개발했다고 한다.

 

 

두 아들에게만큼은

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

18년 동안 단 3일만 쉬며

악착같이 일했던 부부.

눈물겨운 노력 끝에

단칸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.

소중한 가족을 생각하며

힘든 시간을 버텼다는

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.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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